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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나라
이제는 완성할 때다. 중반기의 완성을 위해
가는 사람, 남은 사람

어제에 이어 오늘도 명퇴신청을 했다는 사람들이 속속 나온다. 
문성택 반장, 손재현 반장, 눈에 익고 언제나 현장에서 다정하게 손을 맛잡아 주던 사람들이 직장을 떠난다. 
확실하게 계획을 세운 것도 아니고 그냥 무작정 나서기로 했단다. 
충분히 가족들하고 이야기도 했겠지만, 
20여년 아침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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