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테레비젼 뉴스를 만들 때 취재기자가 목소리 녹음을 따로 하는 경우가 종종있다. 일주일에 두세번은 녹음을 하는데 왜 마이크 앞에만 오면 혀가 꼬이는지 참! 그래서 혀가 꼬였어도 슬그머니 넘어가려고 한다. 왜냐하면, 다시하려면 짜증도 나지만, 엔지니어들이 대기하고 있는데 쪽 팔리기도 하고 그래서 두리뭉실 넘어가려고 하면, 새파란 후배 엔지니어 녀석이
선배님 왜 우물 우물 넘어가려고 해요? 처음 부터 다시 해요.
와 그 다음부터는 더 얼굴이 화끈 거리고 혀가 더 꼬인다. 그래도 난 하늘 같은 선배라 많이 봐 주는 모양이다.
에구 에구 쪽 팔려
오늘도 은근슬쩍 넘어가려고 하는데 엔지니어 녀석이 "첨부터 원고를 잘쓰시지 그랬어요?"
아니 저눔 이제 내 원고까지 트집을 잡아, 발음 꼬인 것 가지고...
그런데 방송원고하고 신문원고하고는 천지차이다. 신문원고는 눈으로 읽어가는 것이지만 방송원고는 호흡을 맞춰 읽어줘야 하는 것이기에 내게는 방송원고가 훨씬 힘들다.
원래 실력도 없지만. 그래서 이곳에 들어와 맘대로 이렇게 글 쓸 수 있다는 것이 울매나 다행이냐 아이고~~~~~~~~
취재기자가 목소리 녹음을 따로 하는 경우가 종종있다.
일주일에 두세번은 녹음을 하는데
왜 마이크 앞에만 오면 혀가 꼬이는지 참!
그래서 혀가 꼬였어도 슬그머니 넘어가려고 한다.
왜냐하면, 다시하려면 짜증도 나지만, 엔지니어들이 대기하고 있는데 쪽 팔리기도 하고
그래서 두리뭉실 넘어가려고 하면,
새파란 후배 엔지니어 녀석이
선배님 왜 우물 우물 넘어가려고 해요?
처음 부터 다시 해요.
와 그 다음부터는 더 얼굴이 화끈 거리고
혀가 더 꼬인다.
그래도 난 하늘 같은 선배라 많이 봐 주는 모양이다.
에구 에구 쪽 팔려
오늘도 은근슬쩍 넘어가려고 하는데
엔지니어 녀석이
"첨부터 원고를 잘쓰시지 그랬어요?"
아니 저눔 이제 내 원고까지 트집을 잡아, 발음 꼬인 것 가지고...
그런데 방송원고하고 신문원고하고는 천지차이다.
신문원고는 눈으로 읽어가는 것이지만 방송원고는 호흡을 맞춰 읽어줘야 하는 것이기에
내게는 방송원고가 훨씬 힘들다.
원래 실력도 없지만.
그래서 이곳에 들어와 맘대로 이렇게 글 쓸 수 있다는 것이 울매나 다행이냐
아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