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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나라
이제는 완성할 때다. 중반기의 완성을 위해
여고생 단체견학

가끔씩 있는 일 이지만,
여고생들이 2백여명 단체로 견학을 왔다.
정신없이 재블 재블,
정말 참새떼가 날아들어 지저귀는 것 같다.
끊임없이 재블 거린다.
재블거리는 소리가 소란스럽지만 그래도 즐겁다.
맘껏 솟아오르는 호기심과 끊임없이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 본능
그렇기에 내가 즐거운 모양이다.
생명은 아름답다.
그들도 나름대로 좋은 사람을 만나 즐거워하고 행복해하며
때로는 울며 고민하기도 하면서 자라겠지.
그들에게 난 "행인 1"에 불과하겠지.
아직 난 왕자병에 걸린 열 여덟의 젊은이다.


엄마는외계인
2003-05-03 11:27:48

^-^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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