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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나라
이제는 완성할 때다. 중반기의 완성을 위해
출장을 다녀와서

먼 출장길을 다녀왔다.
전북 장수의 고속국도 건설현장과 합천 연수원을 두루 들러오는 길이다.
고속국도 건설현장은 후배녀석이 오라고 몇번 이야기를 해서 어렵지만 출장에 나섯다.
초행길이라 물어 물어 도착했고, 그럭저럭 취재와 촬영이 무난히 끝났다.
소장도 협조를 잘 해주고 후배도 열심히 불편한 점이 없는지 챙겨주어서 편안한 출장길이 됐다.
장수면은 중심가를 걸어서 10분이면 끝이다.
신호등이 세개 뿐인 작은 마을, 처녀 총각은 참으로 귀하다고 한다.
술을 좋아하지 않는 까닭에 오랜만에 다방에 갔다.
이곳에는 아직도 다방이 몇군데나 된다.
진다방이라는 곳에 갔다.
마담이 왔는데, 나이가 마흔 아홉이란다.
정말인지 아닌지를 확인하지는 못했지만, 사십대 초반은 되어보인다.
젊은 레지는 배달을 나갔다고 한다.
조금있으니 레지가 돌아왔다. 
윽 역시 삼십대 중후반의 중후한 아줌마였다.
여지없이 우리들이 앉아있는 곳으로 찾아와 노래방에 가자고 한다.
누가 뱃살 그득한 아줌마와 노래방에 가겠는가?
빨리 여관방에 돌아가서 자자.
...

장수에서 합천으로 출발했다.
합천 연수원에는 임원 워크숍이 아침부터 시작됐다고 한다.
건설현장 몇군데 전경을 더 찍고 출발하니,
11시가 조금 지나서 합천에 도착했다.
비가 심하게 내리고 있다.
아침에 현관앞에서 기념촬영을 예정했지만, 비가와서 실내에서 찍기로 했단다.
다행이 우리 홍보팀이 시간을 맞춰 도착해 고맙다며 연수원장이 뛰어나왔다.
무척이나 가슴 졸이고 기다렸는 모양이다.
찝찝한 싸구려 디지탈 카메라로 찍고, 비디오 촬영을 마쳤다.
그보다 더 중요한 실세들에게 눈도장도 확실하게 찍고 왔다.

회사에 돌아와 내일 방영될 뉴스 기사와 화면을 확인하고
출장비 정산도 해야 하는데,
일기를 쓰는 것을 먼저 해야 겟기에 이렇게 일기장을 연다.

참 출장간 여관에서 뒤숭숭한 꿈을 꾸었다.
대충 메모는 해 놓았는데,
다시 정리를 해서 올려 놓아야 겠다.
이곳 일기장에는 내 글을 읽어주는 팬이 열 명있다.
토를 달아주는 두세명의 좋은 친구들도 있고,
난 그들을 위해 이런 글을 올린다.
나를 생각해주는 친구들이 있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엄마는외계인
2003-04-29 18:40:16

^^ 그런가요?? 전 일기장 초대를 무진장 고민했었는데..여전히 하고 잇지만여 ^^ 출장 가셔서 일기를 안 쓰셨군요^^ 무사귀한 추카드려요!ㅎㅎ
hyserapina
2003-04-30 00:29:17

이상하다...

난 면장님을 어떤 사람으로 생각하고 있었을까..?

갈수록.. 이 사람 역시 남자란 걸 느낀다...

어쩔 수 없는... 키둑키둑..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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