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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저 넘어에 있기는 뭐가 있어 그냥 없어지는 것이지.
그럴지도 모른다.
죽으면 끝 나는 것이 아니란다. 좋은 일 많이 하면 다음 생애에 좋은 집에 태어나서 잘 살단다.
그럴지도 모른다.
살았을 때 열심히 수도 정진해서 해탈을 이루면 신선이 되는 것이란다. 그러니 평생 수도를 하지
그럴지도 모른다.
모두 헛 소리다. 예수 믿으면 천당, 안 믿으면 지옥 영원히 그렇다.
그럴지도 모른다.
아니지 알라를 믿으라 용사로 죽으면 70명의 아름다운 마누라를 거느리고 대궐에서 살거다.
그런가?
덩기 덩기 덩떠꿍
잡귀야 물러가라 그게 무슨 개 씨나락 까먹는 소리냐
죽으면 다 귀신이 되어서 구천을 떠돌면서 사느니라
제사밥 얻어 먹으로 오기도 하고 묘자리에 누워서 편히 살다가
묘자리 빼앗기면 집도 절도 없이 떨돌면서 살지.
그것도 그럴 듯 하네
그러면 나도 그럴듯 한 이야기를 해야겠다.
먼저 죽음을 이야기 하기 전에 내가 누군지를 알아야 할 거 같다.
대체 나라는 것이 무엇인가
나는 유기물질 덩어리다.
10조개 세어 보지도 못하겠지만. 엄청난 숫자의 세포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그것들이 모두 모여야 내가 된다고 한다.
이 살아있는 세포들이 다 나인가?
그렇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다. 왜냐하면 수많은 세포들이 죽어도 나는 죽었다고 하지 않는다.
그럼 이 많은 세포 중에 핵심세포가 있으니 그것이 나 인가?
그럼 육체와 나와는 별개란 말인가.
이 모든 세포들이 조화를 이뤄 낼 때 비로소 내가 있고 이 조화가 깨지면 내가 없어지는 것이다.
그래 그럼 여기서 없어지는 나는 무엇인가.
바로 영혼이라고 하는 진정한 내가 아닌가?
육체는 영혼을 태우는 아주 잘 만들어진 슈퍼 컴퓨터를 탑재한 로봇이다.
느가 만들어주었는가
그것을 설명하는 것은 하나님이라고 한다.
흙으로 정밀하게 만들어서 수스로 복제하며 남녀가 만나 복제를 반복한다.
이 육체가 하는 일은 영혼의 씨앗을 받아 키우는 일이다.
많은 영혼들이 제대로 자라지 못하고 죽어 없어진다.
죽으면 끝이라고 말하는 것이 옳다고 하는 이유다.
제대로 영혼의 씨앗을 키워 성숙시켰지만
그 영혼이 스스로 무엇인지를 모르는 경우가 있다.
이 자연계에서 버릴 수는 없다 영혼의 씨앗으로 씨받이 용으로 재 활용한다.
좋은 일 많이 하면 좋은 집에 태어나서 잘산다. 하는 윤회설
맡는 말이다.
제대로 된 영혼, 이것은 누가 판단하는가 바로 하나님,
여기 하나님은 온 우주를 창조한 시간과 공간을 만들고 물질을 만드신 이다.
하나님이 원하는 일은 온 우주에 생명이 가득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
그 생명이 가득하게 하는 일은 자기 의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영혼이 필요하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분인데 그런 생명을 가득차게 하는데 무슨 영혼이 필요한가?
그럴 수도 있다. 하지만
많은 천사를 만들었다. 그들은 모두 하나님 말씀에 무조건 복종이다.
천지 만물 모든 것이 하나님 말씀에 복종하지 않는 것이 있는가?
다 복종한다.
하지만 단 하나 하나님의 명령에 덤비는 것이 있다.
바로 인간이다.
하지 말라는 것을 하고, 하나님 앞에서 잔 머리 굴리며 거짓말 하고,
제 멋대로 하나님은 있니 없니, 잘 생겼니, 못 생겼니,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하나님의 한 일을 잘 했니 못했니 하면서 판단까지 하려는 전 우주의 유일한 피조물 인간
인간은 스스로 존재한다고 믿는다.
나는 저절로 생겨났다.
나 내개 왜 생각하느냐고? 그냥 번개 회오리 열풍 뭐 이런것들이
수천 수만 수억년 지나다 보니 우연히 유전자인가 뭔가가 만들어 지면서
이렇게 생각하는 멋진 원숭이가 된 것이지
라고 멋대로 생각한다.
이 모든 것에 대한 답이 어디에 있을까?
죽음 저 넘어에 있을 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죽음 저 넘어는
지금까지 들어 보지 못한 새로운 세게가 있다.
사람들이 내 말을 들으면
믿을까 믿지 않을까
물론 그들의 자유다.
그럴 수도 있겠지 라고 생각하는 것이 무난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