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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나라
이제는 완성할 때다. 중반기의 완성을 위해
4월을 기다리며


어제 벗꽃의 꽃망울이 막 터지기 시작했는데,
안타깝게도 오늘은 아침부터 부슬 부슬 비가 내리네.
성급하게 꽃 망울을 터뜨린 꽃은 3월의 맑은 햇살을 한번 구경도 못하고 떨어져 버릴 것 같아 안타깝다.
다행히 바람은 불지 않아서 꽃이 많이 떨어지지는 않겠다.
이제 4월이 얼마 남지 않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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