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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나라
이제는 완성할 때다. 중반기의 완성을 위해
왜 죽을 날이 얼마 남지 않은 늙은이가 어린 아이에게...

도마서 앞 부분에 보면

날이 꽉 찬 늙은이가 태어난지 일주일 된 어린 아이에게 삶의 터전에 대해 묻는 것을 망서리지 말라 하는 구절이 있다.

고민 대체 삶에 대해서 그런 핏덩이에게 무엇을 물으라는 거야?

말 장난에 불과한 것이 아닌가?

 

그러나 그 진실은

일주일 된 아이는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삶의 터전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엄마 품에서 배고프면 울고, 배부드면 자고 언제든지 자신을 보살펴 줄 부모가

항상 대기하고 있다.

그러나 평생을 열심히 살았다는 노인네는 병이 들지는 않을지 도둑이나 강도를 만나는 것은 아닌지

내일 무슨 큰 일이 일어나는 것은 아닌지

걱정과 근심이 당장 지금이라도 큰 일이 있지는 않을지 한 시도 마음을 놓지 못한다.

 

그러니 날 수가 꽉찬 노인도 그 일주일 밖에 안된 아이에게 배워야 하는 것이다.

바로 자신을 살펴주는 것은 내가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라는 것을

그것을 얼마나 잘 믿고 사느냐에 달린 것이다.

 

아무 것도 모르는 핏덩이도 그 아무 힘도 없는 제 에미를 믿고

저렇게 편하게 지내는데,

평생을 살며 배웠다는 늙은이가 어찌 자신의 능력만 믿고 근심하는지

그러니 당연히 아이에게 배워야 한다

믿는 방법을 말이다.

 

이런 큰 깨딸음을 얻고 무척 기뻣다.

 

IMAGE/

엄마는외계인
2010-09-11 00:49:26

나두 아직 믿음이 부족한가봐요,,,나 자신에 대해서도,그 누구에 대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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