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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나라
이제는 완성할 때다. 중반기의 완성을 위해
내 것을 우리 것으로 만들기


이제부터 나를 얼마나 완성시키느냐하는 것이다. 되도록이면 많은 정보를 취재하고 또 원고를 남기면서 우리들의 마당을 만드는 일이다. 혼자 가지고 있으면 나 혼자 아는 일에 불과하지만 함께하면 세상을 움직이는 힘이 되는 것이다.
조그만 것이라도 함께하는 데 최선을 다하자. 어디에 내것이 있는가?
바로 우리의 것이다. 값없이 받은 재능이 아니던가 당연히 필요로하는 사람에게 나눠주는 것이 당연하다.
무엇을 입을까 무엇을 먹을까 걱정하지 마라, 언제든지 내 아버지가 더 걱정하며 나를 살펴 줄 것이다.
덕우가 전자책을 만드는 프로그램을 보내주었다.
책을 읽기가 한결 쉬워졌다. 또 성심회보를 만드는데도 더욱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대로 책을 만들어 보자는 것이다. 성심회보가 좋은 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혼자 앉아서 책상머리에서 머리를 굴리는 것보다, 현장에 뛰어나가 발로 뛰고 보고 배우면서 정리하는 것이다. 
얼마나 즐거운 세상인가 언제나 반갑고 즐거운 일이다.
일을 즐거움으로 맞이한다면 더 새롭고 벅찬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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