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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나라
이제는 완성할 때다. 중반기의 완성을 위해
적군 만들기


요즘 참 한가하다.
왜냐하면 그동안 제작하던 콘덴서와 헤비가더 프로젝트가 모두 끝났기 때문에 겨우 10여명이 근무하는 클림핑공장 안전관리만 하면 된다.
그렇기 때문에 한가할 수밖에 없다.
그러니 이리 저리 눈치보면서 인터넷을 돌아다닌다.
그것도 재미없으면 현장에 나가서
내 관할 구역도 아니면서 이것 저것 참견하는 일을 한다.

그러다 보니 본의 아니게 적군을 만들기도 한다.
아군은 절대 아군이라는 표시를 내지 않는다.
그냥 무언의 지지자들이다.


그러나 적군은 금방 표시가 난다.
적군을 쓸데없이 만들 필요는 없지만,
사람 살아가는데 적군을 만나야 사는 재미가 있다.
공격과 방어 그리고 다시 공격
물론 내가 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것도 사는 재미가 아닌가 ㅎㅎ


오늘의 이야기 끝

손목에빨간줄
2010-02-23 21:06:46

오랜만에 댓글올려요!!! 오홋 나도 가끔 사진좀 올릴까나... 힘든일 하시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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