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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나라
이제는 완성할 때다. 중반기의 완성을 위해
처제에게 보낸 편지


오늘은 그래도 날씨가 많이 풀렸네,
이제 살금 살금 뽀얀 햇살을 즐기면서
동네 어귀에 나들이를 나가 보아도 좋은 날씨 같아

나는 지금까지 살아 오면서 대체 무엇을 위해 살았는가 생각하는 일이 종종 있어.
아내를 위해서, 자식을 위해서, 부모를 위해서, 친구를 위해서, 돈을 위해서
기타 등등 헤아릴 수 없는 많은 것들을 나열할 수 있겠지만
가장 중요하고 가장 먼저해야 할 것은 바로 나 자신을 위해서가 아닐까?


그럼 누구를 위해서 또는 무엇을 위해서 해야 할 일은 바로 사랑이 아닐까?
아내를 사랑하고, 자식을 사랑하고, 부모님을 사랑하고, 친구들을 사랑하고
또 그밖에 좋아하는 그 모든 것을 사랑하는 일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 사랑해야 할 것은 바로 나 자신을 사랑하는 일이지.


내 경우는 때때로 이 진리를 잘 알면서도
자신을 사랑하는 일에 매우 인색한 것을 느낄 수 있어,
체면 때문에, 물질 때문에 또는 그 밖에 많은 이유로 자신을 헌신짝 처럼 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진실한 사랑의 출발은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생각해.


많은 사람들이 현실을 힘들다 하면서 자신을 포기하는 경우가 있지만
그 보다 어리석은 일이 어디 있는가?


내가 가족을 사랑하고, 친구를 사랑하고 더불어 이웃을 사랑할 수 있는 것은
바로 나 자신을 사랑할 줄 알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지.
진정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안다면 그 이웃을 사랑하는 방법을 아는 것과 같아.


때로는 자신의 방법이 상대를 사랑하기 때문에 행하는 것이라고 하지만
그것이 상대방에게는 정말 견디기 힘든 어려움을 주는 경우가 종종 있지.
그것은 바로 자신을 사랑해 보지 못했기 때문에 그것이 사랑인지 아니면 괴롭힘인지 분간하지 못하기 때문이 아닐까?


많은 사람들이 그런 사랑의 오해 속에서 살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우리는 먼저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생각해야하지 않을까?
나를 완성시키기 위해서 보다 많은 책을 보고,
또 생각하는 글을 쓰고, 그렇게 자신의 깊은 내면에 풍성함을 주어
사랑의 깊은 맛과 멋을 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그래 우리는 그렇게 시작하자 먼저 자신을 사랑하자고
그리고 그 자신을 사랑하는 풍성함이 넘치면 당연히 주변 사람들에게
그 사랑이 전파되는 것이 당연한 일이겠지.


그리고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으로 주변을 사랑해 나간다면
아름답고 풍요로운 세상이 되지 않을까.


비록 지금 청춘은 가고 인생에 화려함도 가고, 가을 단풍이 드는 것처럼
수수함이 묻어드는 지금 이 시기가 전정 깊숙하고 은은한 아름다움이
가득 묻어나는 그런 나이가 된 것으로 보여.


자 지금이 늦었다고 이야기하지 말고,
새로운 마음으로 자신의 가을을 풍성하고 아름다운 가을의 단풍으로 가득 메우는
아름다운 삶을 꾸려 나가도록 하자.


주일날 모시러 갈께

손목에빨간줄
2009-12-30 22:44:03

처제랑 형부는 그런 사인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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