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나라
이제는 완성할 때다. 중반기의 완성을 위해
2009-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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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에빨간줄
2009-11-12 08: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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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누가 내 옆에서 자면 꼭 마주보고 자야되는데.... 불안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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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외계인
2009-11-12 10: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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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웃겨요~~ㅎㅎㅎ 일방적으로 방귀세레 당하는 저희집과 틀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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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천사♥
2009-11-12 11: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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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웃음 소리가 귀에 들리는거 같아요.. 크... 부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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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비척 비척 이부자리 안으로 들어왔다.
처가집 이야기, 아들 이야기,
동네 이야기 끝없이 이어진다
마지 못해 한마디 했다.
이제 그만 자자 내일 출근해야된다.
아내는 금방 삐쳤는지 궁둥이를 내 쪽으로 내밀고 돌아 눕는다.
아내를 달랠양 뒤에서 살포시 안아 주었다.
그러자 기다렸다는 듯이
'뿌---웅'
앗 정통으로 맞았다.
나는 재빨리 궁둥이에 대고 방귀를 한 움큼 잡아
아내 얼굴에 뿌렸다.
아내는 입김으로 방귀를 불어 낸다고 후 후 거린다.
우리는 방이 떠나가라 하고 웃어댓다.
너무 신나게 웃다가 아내는 사래가 들려 캑 캑 거린다.
나는 일어나 냉장고를 열고
유자차를 한 잔 따라 주었다.
우리는 다시 잠자리에 들었다.
내가 돌아 누우면서 말했다.
'이제 내 차레이니 갖다 대'
아내는 갈 갈 갈 웃으며 싫어 라고 말하고
우리는 궁둥이를 마주 댄채 이내 잠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