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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나라
이제는 완성할 때다. 중반기의 완성을 위해
다르다는 것과 틀리다는 것

가벼운 말 한 마디로 사람은 상처를 받는다.
사람들은 공격적인 성향이 있어서 남에게 상처 주는 것에 두려워하지 않는다.
때로는 상대에게 상처를 입힘으로써 자신의 흔적을 남기려는 사람도 있다.
가끔 전혀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쪽지에 욕지거리를 잔뜩 써서 보내오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것을 악성 리플이라고 해야 하나,
보이지 않는 온라인 속에서 일어나는 폭행이다.

이를 담담하게 극복하기란 쉽지가 않다.
모든 일에서도 그렇겠지만 정말 아무런 상관이 없는 사람이
자신의 의견과 다르다는 것 하나로 죽일 놈 나쁜 놈으로 몰고 갈 때에는 환장할 일이다.
그렇다고 똑 같이 칼을 빼어들고 설친다면 그야말로 상대방이 바라던 바가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을 수양하는 수밖에 없다.
도리어 즐기는 것도 한 방법이다.

오늘 아침에도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는 것 하나로 곧바로 그것은 틀리다며 비웃고 대어들면서 주위 사람들에게 동의를 구하는 모습을 보았다.

세상은 참 야비하기도 하다.
공격적인 인간 성향은 작은 곳에서도 수도 없이 일어난다.
그런 것에 상처 입으며 여린 사람들은 똑 같은 야수로 변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그러나 사람마다 특별하지 않은 사람이 없듯이 그런 공격을 받으면 받아 들여라
넓은 호수에는 조약돌을 아무리 던져도 넘치는 일이 없다.

작은 그릇 속에 조약돌 하나는 그릇을 깨어 버릴 수도 있지만
커다란 강물에는 아무런 흔적도 남지 않는 법이다.

엄마는외계인
2007-07-13 15:23:20

어쩌죠..전 커다란 강물이 아닌걸..그냥 작은 그릇인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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