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Sign Up
철나라
이제는 완성할 때다. 중반기의 완성을 위해
엄지를 치켜 세우며

난 젊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다.
20년이 넘게 차이가 나는 어린 직원들하고도 곧잘 농담도 하고
때로는 진한 사랑 이야기도 나누고
또 때로는 고민을 들어주고 또 나름대로 내 고민도 들려준다.

하루는 여직원이 날 보고 엄지 손가락을 치켜 세워 내게 보인다.
"음 내가 최고라는 뜻이로구나", 당연히 그렇겠지 생각했다.
그런데 그렇지가 않다는 데 문제가 있더군

엄지 손가락을 치켜 세운 이유는
먼저 엄지 손가락 처럼 키가 작다는 것이고,
치켜 세운 엄지손가락 머리를 보면 많이 벗겨졌다는 것이고
그리고 나머지 네 손가락이 뭉쳐저 있는 것은 배가 나왔다는 뜻 이란다

허허허
그 사이 마나님이 주유소에서 전화가 왔다.
디젤 차 인데 휘발유를 주입했단다.
시동을 걸면 안된다.
다시 기름을 다 빼어내고 주유를 해야 하는데,
잘 할 것이라고 믿어야 겠지.

엄마는외계인
2007-02-14 14:35:12

^^ ㅎㅎㅎㅎ 너무 웃겼어요~
Write Reply

Diary List

황당한 오늘 148 새로운 출발을 위해 38 2012년까지 569 따뜻한 방 31 차가운 방 10

History

Kishe.com Diary
Diary Top Community Top My Informa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