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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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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나라
이제는 완성할 때다. 중반기의 완성을 위해
예배당에 다녀와서



아 졸리움과의 전쟁이다.
목사님 말씀은 완전히 고문이다
저절로 눈이 감기고 몸이 기울어진다.
깜짝 놀라 중심을 잡지만 5분을 견디기가 힘들다.

이런 고행을 겪는 이유는 가족과의 사랑이다.
아내가 좋아하는 교회를 다녀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열심히 성경책을 보고 있지만
무슨 이야기인지 아직도 이해가 힘들다.

그렇지만 열심히 교회에 다닌다.
그것이 아내와 연결되는 통로이기 때문이다.

세상에서 자기 하고 싶은 일만 하기는 너무 어렵다.
자신의 시간을 사랑하는 이에게 나누어 주어야 한다.
비록 그것이 고난의 시간이라고 할 지언정
나는 시간을 나누어야만 한다.

가족을 책임지기 위해서라도 말이다.

2006-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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