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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십대에서 오십대가 되면 스스로에게 이렇게 묻는다고 한다.
내가 이렇게 사는 게 제대로 사는거야?
자식들을 유학보낸 기러기 아빠가 아닌
마음이 가족 곁을 떠난 기러기 아빠 증후군이라고 한다.
이런 사람들은 주로 일 중독에 걸려 있었거나.
무척이나 가족을 사랑했던 사람들에게서 나타난다고 한다.
열심히 살아왔는데 이제 돌아보니
아이들은 다 커서 제갈길을 찾고, 아내는 아내대로 자신의 삶을 꾸린다고 바쁜데
정작 가족들을 먹여 살리느라 바쁘게 뛰어 다녔던 자신은 지금까지 무엇을 했는지
대체 무엇 때문에 이렇게 열심히 근검 절약하면서 살았는지
스스로 해 놓은 것이 무엇인지조차 의심될 정도로
초라해 지는 것이다.
그래서 이미 마음은 가족의 곁을 멀리 떠나
어느날 갑자기 비행접시라도 나타나면 서슴없이 타고 우주여행을 떠날 마음이 되어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