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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나라
이제는 완성할 때다. 중반기의 완성을 위해
웬 행사가 이리도 많은지



주말만 되면 이것 저것 갈 곳 가지 않아도 될 곳을 가려내야 한다.
행복한 고민이라고는 하지만
사실은 따끈한 찜질방에서 둥굴 거리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텐데
그런 팔자는 아직 못되는 모양이다.

아침 새벽에 일어나 책을 좀 보다가 금방 여섯시다.
아파트 주변을 청소했다.
아직 깜깜한 밤이지만 그래도 가로등 불빛과 푸르스름한 여명에 그럭 저럭 큰 휴지조각들은 보였다.

냉장고를 뒤져 밑 반찬을 꺼내고 밥통 송에 흑미와 밤을 얹어 놓은 밥을 꺼내 한그릇 뚝딱 해 치운다.
베란다에 강아지가 낑낑 거린다.
새우깡 서너개를 던져 주니 와작 와작 맛있게 먹는다.
자 이제 출근하자.

늦잠만 자지 않으면 이런 생활의 연속인데 가끔 늦잠이 리듬을 깨어 놓는다.

엄마는외계인
2006-11-04 00:21:25

저는 잠이 부족하면 하루가 피곤해요, ab형은 잠이 보약이래요..ㅋ 저두 잠을 줄이고 싶어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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