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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나라
이제는 완성할 때다. 중반기의 완성을 위해
젊은 나 야망을 품어야지

"젊은이여 야망을 품어라" 이런 이야기를 많이 했지요.
"늙은이여 욕심을 버려라" 이런 이야기도 많이 했지요.

나 이제 5학년
뭐라고 해야하나?

그래도 이렇게 외칠거다.
젊은 나 야망을 품어야지.

올해의 야무진 나의 야망은?
친구 좀 만들자 (대체 장가가고 떨어져 나간 친구들 돌아 올 줄 모른다)
영화 좀 작작 보자. (너무 많은 시간 영화보는 데 빼앗겼다. 올해는 영화좀 작작 봐야겠다.)
회사 일도 충실히 하자.(일에만 매달리다 보니 조직관리가 소홀했다. 회사라는 조직에서 조직관리가 얼마나 중요한데, 올해는 조직관리의 해로 정하자.)
그리고 마지막 글 좀 쓰자 (매일 타이핑으로 글을 쓰다보니 정작 일기장 한 권을 못 채우고 있다. 올해부터는 다시 일기장에 펜으로 글을 쓰는 일을 하자.)

젊은 나 야망을 품고 당장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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