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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나라
내일 205호 집을 완전히 넘겨 준다

집을 파는 일은 평생에 이번이 두 번째이다. 첫번째는 서울에 부모님 집을 판 것이 처음이고

이번이 두 번째 다 부모님과의 관련된 것들이 하나씩 정리 되는 느낌이다.

창원으로 이사오게 되어 부모님을 위해 마련한 집이다.

그렇게 해서 벌써 족히 20년 가까이 사용하던 집이다.

세를 주기도 했고 아내와 우리가 별장처럼 쓰기도 했다.

이제는 털어 내는 것이다.

그렇게 하나씩 정리해 나가는 것이 좋은 일이겠지

일기를 쓰는 것 참으로 이제는 새삼스럽다.

돌아 보지 못할 기록이 되는 것 같은 느낌이다.

사람이 그렇게 변하기 때문인 모양이다.

돋보기 대신 쓴 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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