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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나라
이제는 완성할 때다. 중반기의 완성을 위해
오월 오일은 어린이 날

고 삼이 된 요한이

어린이 날 행사에 같이 가자고 하니


좋다고 따라 나선다.


 


그래 그래도 어린이 취급을 받을 수 있는 마지막 해이니 좋은 일이다.


아들과 회사 어린이 날 행사에 참석했다.


 


그냥 한 바퀴 돌아보고, 회사 산책 코스를 한 바퀴 돌고,


사무실 구경을 시켜 주고


 


백일장에 글 한개 써 내고,


그리고 집으로 돌아왔다.


 


세월은 그냥 가는 것이다.


화려했던 과거는 가 버렸고,


이제는 조용하게 다시 모든 것을 반납하고


초년 신입 사원들 처럼 조용히 머물렀다가


정년퇴직을 하는 것이다.


 



비누 거품 방울 속에는 또 다른 세계가 있다.




금방 터져 버리기 때문에 더욱 아름다워 보이는 것이리라




그대들의 아름다운 청춘도 덧 없이 흘러갈 뿐이다.


그리고 내 나이가 되겠지 ㅎㅎㅎㅎ

푸른지성
2010-05-07 16:03:46

참하네요 ㅋㅋ
엄마는외계인
2010-05-10 19:07:55

아드님 아니셨어요? 마지막 사진 아니지요?ㅋ
철나라
2010-05-11 11:59:47

제 딸이 아니라 친구 딸래미들이랍니다.
귀저기 차고 어기적 거리던 녀석들이 이렇게 컸다니 ㅎㅎㅎ
세월 무상입니다.
위에 비누방울 놀이하는 아이들은 저도 잘 모르는 아이들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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