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Sign Up
2012년까지
https://songtai.kishe.com/7225
Search
철나라
History of Challenge
이제는 완성할 때다. 중반기의 완성을 위해
앗 이런 큰 실수를.
아내가 카드 사용 내역서를 뽑아다 달라고 한다.
장인어른이 지난 2월부터 계속 병원에 계서서
병원비가 얼마나 들어갔는지 알고 싶기 때문이라고 한다.
우리는 가족 카드를 쓰기 때문에 내 카드 사용내역과
아내의 카드 사용내역이 한 장에 쫙 나온다.
그래서 아무 생각없이 사용내역을 프린트 해서 주었다.
그런데 아침 출근 하자마자 전화가 왔다.
" 여보 당신 까페에, 노래방에. 모텔에 이게 다 뭐예요?"
"아니 ... 그게 무슨 말인데?"
"맨날 일 때문에 늦는다고 하더니, 내가 다 알아 봤어요"
밑도 끝도 없는 황당한 말만 남기고 전화가 탁 끊긴다.
대체 무슨 일인가 생각해 보니,
발단은 카드 사용 내역서에 있었다.
출장이 많은 내 경우
회사에서 출장비를 실비처리 하기 때문에
당연히 카드로 모든 것을 계산한다.
그런데 가끔은 작은 시골 식당에서 카드를 내밀면,
아줌마가 부리나케 옆집 카드 단말기에 긁어 오는 데
그럴 경운 대부분 노래방이나 뭐 이상한 까페 이름이 적혀있다.
당연히 잠은 모텔에서 자야지....
그것이 문제였다.
잠시 후 회의 시간에 다시 전화가 다시 왔다.
"여보세요"
" 응 나 지금 회의 중인데"
"알았어요. 나중에 집에와서 봐요 철커덕"
회의를 하고 있던 참석자들은
회심에 미소를 짓고 있었다.
유선생 오늘 집에가면 큰일 나겠는데
하는 의미 심장한 웃음이 회의장 안을 가득 메웠다.
Encrypt
Complete decrypt
Encrypt
Failed decrypt
2006-12-07
See : 510
Reply :
2
꿈을꾸는개발자
2006-12-07 13:20:07
귀곡별면장님 큰일났넹. 집에 가면 잘 설명을 해드려야겠는데요.ㅎㅎ
Delete
Reply
Sincerely
2006-12-08 18:35:45
자칫하면 오해 살 수 있겠어요. 잘 설명하셨나요?
Delete
Reply
Write Reply
Public
Hidden
Add Reply
Back to List
철나라
Search
Diary List
황당한 오늘
148
새로운 출발을 위해
38
2012년까지
569
따뜻한 방
31
차가운 방
10
History
2013Year
1
2013Year11Month
1
2013Year all
2011Year
5
2011Year 7Month
1
2011Year 3Month
1
2011Year 2Month
3
2011Year all
2010Year
81
2010Year10Month
3
2010Year 8Month
2
2010Year 6Month
1
2010Year 5Month
3
2010Year 4Month
4
2010Year 3Month
22
2010Year 2Month
21
2010Year 1Month
25
2010Year all
2009Year
55
2009Year12Month
17
2009Year11Month
22
2009Year10Month
6
2009Year 9Month
3
2009Year 6Month
1
2009Year 4Month
1
2009Year 1Month
5
2009Year all
2008Year
38
2008Year12Month
1
2008Year11Month
2
2008Year10Month
2
2008Year 9Month
3
2008Year 8Month
7
2008Year 7Month
11
2008Year 6Month
10
2008Year 4Month
1
2008Year 2Month
1
2008Year all
2007Year
69
2007Year12Month
1
2007Year11Month
2
2007Year 9Month
2
2007Year 8Month
3
2007Year 7Month
4
2007Year 6Month
1
2007Year 5Month
2
2007Year 4Month
2
2007Year 3Month
12
2007Year 2Month
18
2007Year 1Month
22
2007Year all
2006Year
142
2006Year12Month
29
2006Year11Month
26
2006Year10Month
31
2006Year 9Month
25
2006Year 7Month
1
2006Year 6Month
1
2006Year 5Month
2
2006Year 3Month
1
2006Year 2Month
11
2006Year 1Month
15
2006Year all
2005Year
5
2005Year12Month
5
2005Year all
2003Year
115
2003Year12Month
1
2003Year11Month
3
2003Year10Month
8
2003Year 9Month
9
2003Year 8Month
12
2003Year 7Month
12
2003Year 6Month
4
2003Year 5Month
17
2003Year 4Month
19
2003Year 3Month
8
2003Year 2Month
8
2003Year 1Month
14
2003Year all
2002Year
58
2002Year12Month
7
2002Year11Month
7
2002Year10Month
12
2002Year 9Month
19
2002Year 8Month
8
2002Year 7Month
5
2002Year all
일기 작성시 태그를 입력하시면
이곳에 태그가 표시됩니다.
일기장 설정에서 숨길 수 있습니다.
글세 말입니다. 살다 보니 별 생각을 다 합니다.
갑자기 미생물은 왜요??저두 EM에 관심이 있어요..^
강아지 완전 귀여워요^^
앗 그렇군요. 구설수 보다는 내 업무에 누군가가 상당히
꿈에서 말다툼을하면 구설수에 오를 일이 생긴다는 해몽이
나두 아직 믿음이 부족한가봐요,,,나 자신에 대해서도,
아뇨 집에 와서 늦게 쓰는 거랍니다. 가끔 ㅎㅎㅎ
전 여기서 그저 도우미일 뿐입니다. 신적인 존재가 될
정든 곳을 정리하시나보네요..지금 당장은 아니시겠죠?저
신과같은 존재이면 뭐하나요말씀하신대로 돈벌이를 만들질
Setting
Kishe.com Diary
Diary List
황당한 오늘
148
새로운 출발을 위해
38
2012년까지
569
따뜻한 방
31
차가운 방
10
Diary Top
Community Top
My Informaton
장인어른이 지난 2월부터 계속 병원에 계서서
병원비가 얼마나 들어갔는지 알고 싶기 때문이라고 한다.
우리는 가족 카드를 쓰기 때문에 내 카드 사용내역과
아내의 카드 사용내역이 한 장에 쫙 나온다.
그래서 아무 생각없이 사용내역을 프린트 해서 주었다.
그런데 아침 출근 하자마자 전화가 왔다.
" 여보 당신 까페에, 노래방에. 모텔에 이게 다 뭐예요?"
"아니 ... 그게 무슨 말인데?"
"맨날 일 때문에 늦는다고 하더니, 내가 다 알아 봤어요"
밑도 끝도 없는 황당한 말만 남기고 전화가 탁 끊긴다.
대체 무슨 일인가 생각해 보니,
발단은 카드 사용 내역서에 있었다.
출장이 많은 내 경우
회사에서 출장비를 실비처리 하기 때문에
당연히 카드로 모든 것을 계산한다.
그런데 가끔은 작은 시골 식당에서 카드를 내밀면,
아줌마가 부리나케 옆집 카드 단말기에 긁어 오는 데
그럴 경운 대부분 노래방이나 뭐 이상한 까페 이름이 적혀있다.
당연히 잠은 모텔에서 자야지....
그것이 문제였다.
잠시 후 회의 시간에 다시 전화가 다시 왔다.
"여보세요"
" 응 나 지금 회의 중인데"
"알았어요. 나중에 집에와서 봐요 철커덕"
회의를 하고 있던 참석자들은
회심에 미소를 짓고 있었다.
유선생 오늘 집에가면 큰일 나겠는데
하는 의미 심장한 웃음이 회의장 안을 가득 메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