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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나라
세월이 갔습니다. 이렇게


벌써 십여년이 훌쩍 뛰어넘었군요모두 잊어 버릴 것이라고 생각했는데도리어 나이가 되니 과거를 하나씩 돌아보며나의 삶에 결과를 대조해 보게 됩니다.그렇게 열심히 아직도 열심히 살고 있는 나의 모습에 대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이 모든 것이 나의 능력이 아니라는 것을 새삼 깨닫습니다.다 천지를 만드신 분이 계획한 대로 내가 얼마나 잘 순종하고 따랐는가에 대한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과거의 흔적을 지우려고도 생각했지만 어차피 지운다고 지워지는 것이 아니라그 모든 것이 나의 모든 삶의 결과이기에 이제는 상처는 성처대로 향기는 향기대로 
기쁨은 기쁨대로모든 것을 감싸 안고 그냥 그대로 나아갈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나의 삶의 결정체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푸른지성
2023-07-12 13:25:46

복귀해서 다행입니다.
늘 즐거운 나날들 만드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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