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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나라
난 왜 사는 것일까

 

 

 

 

 

 

왜 사는가?

간단한 질문이라, 사람들은 쉽게 대답한다.

먹기 위해서, 자기 위해서, 그냥.

살아 있으니까, 숨 쉬니까,

 

이 모든 답이 틀린 것은 하나도 없다 다 맞다.

단지 공감하기가 힘들다.

 

그럼 난 왜 사는가?

 

난 애벌레다. 지구의 푸른 풀잎을 뜯어먹고 사는 애벌레,

땅 거죽에 붙어서 엉금 엉금 기어 다니고 있다.

 

잠시 후 내가 죽으면 난 나비가 될 것이다.

 

저 엄청난 우주 끝까지 날아갈 수 있는 나비가 될 것이다.

그래서 난 열심히 살아야한다.

 

나비가 되기 위해서 열심히 살아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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